회원마당[회원인터뷰] 이지영 회원

여수시민협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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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예결산분석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지영 회원님을 만났습니다. 2021년 9월 6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을 어귀에, 멋진 작품으로 가득한 회원님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 자신을 자연에 비유해서 소개한다면?

A : 저는 ‘도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니다.

Q : 시민협 가입한지는 얼마나...여수시민협과는 어떤 인연으로 맺어졌나요?

A : 1~2년 정도로 얼마 되지 않았어요. 시민협을 알고는 있었지만 에너지가  활동에까지 미치지 못해 맘속으로 응원만 하고 있었어요. 지금도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이라도 참여하다보면 에너지를 쏟을 일을 찾아, 열심히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일단 함께 해보자는 맘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Q : 여러 위원회 중 예결산위원회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A : 회사 일을 하다 보니 예산결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돈을 어떻게 썼나를 보면 일이 잘 진행되는지를 알 수 있더라구요. 나라도 마찬가지 아닌가? 해서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는데, 마침 시민협에 정기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예결산분석위원회가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 여수시와 여수시의회가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 글쎄요. 예산 관련 유튜브도 보며 공부 하다 보니 여수시가 그리 잘하는 것 같지 않아요. 시의원들을 개인적으로 만나보면 사람 좋다고 생각은 되는데, 살림살이를 잘할까? 열심히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에 대해서는 ‘글쎄요’라는 생각이에요.

 

Q : 시민협 활동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경험담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A : 음.. 작년 재난기본소득 촉구 운동과 지금은 정주여건개선에 대한 논의를 들으면서 제가 그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살지는 않았구나 느꼈어요. 단순히 여수가 살기 좋았으면 좋겠다. 발전했으면 좋겠다. 라는 큰 틀의 생각만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사는데 편해지니까 인구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살기 좋게 만드는 구체적인 활동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그 중요성을 깨달은 것 같아요.

 Q : 여수시민협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시민협 회원이 되고 내 삶에 바뀐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A : 큰 반전은 아닌데요. 단순히 여수가 좋아졌으면 좋겠다라는 포괄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접근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시의회나 시정부의 행정을 구체적 방향성을 갖고 보는 법을 배웠습니다.

Q : 지금 현재 가장 열정을 쏟고 계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A : 저는 교육의 가치를 중요시하는데요. 참교육학부모회의가 상징적이며 큰 의미를 가진 조직인데 그 동안 여수에 정식 참교육학부모가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2년 안에 일반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게 조직을 마련하고 뒤에서 후원 역할하고 싶어요. 사실 저는 당사자 아니라서요.

올해 11월 창립 목표로 활동하고 있어요. 준비위원회는 발족이 되었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11월에는 교육감등 최대한 많은 시민들을 모셔서 참교육 학부모회의 조직과 활동을 알릴 계획입니다. 저는 교육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 생각하거든요.


Q : 현재 여수시민협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면?

A : 저는 기본적으로 사회변혁에 관심이 있어요. 이전에 이미 시민협이란 단체를 알고 있었고 많은 활동을 하리라고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었지요.  하지만 일반시민들은 시민협이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또 알고 있더라도 정주여건이라는 구체적인 포커스를 맞춰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왜곡된 오해의 시선으로 보고 있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들어와서 보니 그렇지 않은데. 이전에 왕성하게 활동했던 전 대표 한분의 관점이 시민협의 관점이라고 왜곡된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겠다. 그 분이 강성이기 때문에 시민협의 활동도 강성이고 정치적일거야.라고 오해 했었구나.라고 느꼈어요. 시민들이 그러한 이미지 때문에 알고 있어도 시민협에 못 들어오는 것이 아닐까 여전히 우려됩니다. 시민협 활동이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시민들 삶 속 문제점들을 찾아내고 해결는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릴까 고민입니다.

 Q : 시민협이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A : 개선해야 할 점까지는 모르겠는데요. 시민협을 시민들에게 어떻게 알려야 하는가는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어떤 정책을 알리거나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많은 홍보 방식을 고민하잖아요. 시민협에 대한 고정되고 왜곡된 이미지를 어떻게 하면 새롭게 바꿀 수 있을까?하는 것에 대해 장기적으로 모든 회원이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 : 코로나 상황이 정리되면 제일먼제 하고 싶은일이 있으신가요?

A : 행사하고 싶어요. 전에 벼룩시장에 많이 참가했는데 그 속에서 사람들이 모이고 얘기를 나누고 하는 것에서 역동성을 느꼈어요. 비록 하루 벼룩시장이지만 왁자한 시장 같은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다시 하고 싶어요. 내년에는 가능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