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여수시청 별관 신축 반대한다(2020.09.15.)

시민협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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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안중에 없는 행정편의주의 여수시는 각성해야
정치인들의 물 타기 중지하고 여수의 미래를 위해 발로 뛰어야

코로나로 인해 전국 지자체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고, 일부 지자체는 2차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여수시는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면서 4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들여 여수시청 별관청사를 신축하겠다고 한다.

3청사는 2017년 국제교육원으로 바뀌었지만 유치당시 장밋빛 계획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시민에게 보고된바 없으며, 문수청사는 15억 원을 들여 개축했고 2017년부터 사용 중이나 3년 만에 안전등급 D등급으로 18억을 들여 보수공사를 하거나 재건축을 해야 할 상황이다.

전남도가 지난 8월 공개한 여수시 정기종합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77건의 부당한 행정을 적발해 83명에 대해 징계 요구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고, 44건에 대해서는 시정토록 했다. 또, 28억5500만 원에 달하는 예산에 대해 회수하거나 추징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2018년 집행하지 않고 넘긴 예산 2천억원, 2019년 집행하지 않고 넘긴 예산 2300억원으로 여수시는 올해도 많은 예산을 집행하지 못하고 많은 예산을 내년으로 넘길 것이다.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기위해서는 먼저 지금까지 열거한 문제들이 선행되어야 할 일들이 있다. 행정은 이렇듯 시민의 뜻과 거리가 멀고 온갖 부정적인 일들만 난무하는데 여기에 행정편의를 위한 별관신축을 용인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여수시민협은 별관신축을 논하기 전에 여수시에 요구한다. 3청사 국제교육원의 유치당시 기대효과와 현재 결과를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3년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문수청사 공사 담당자를 문책하라. 전라남도 감사결과 이행상황을 밝혀라. 시장의 말대로 2300억원은 올해의 본 예산에 편입 되었으니 모두 집행하라.

시민에게도 귀가 있고 눈이 있다. 여수시장과 시 집행부에 시청 별관신축 조성을 철회하고 추석 전 재난 기본소득 지급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생행정에 주력할 것을 촉구한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