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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권오봉 여수시장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하라!(2021.11.23.)

2021-11-23
조회수 1112

권오봉 여수시장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하라!

순천시도 광양시에 이어  전시민 2차 지원금 지급


순천시가 지난 15일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순천시는 올해 초 전 시민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광양시는 이미 10월 말 전 시민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 완료했다. 전남 동부권 3개 시 가운데 여수시만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수시 지방세 10월 말 징수현황을 보면 여수시가 걷은 세금만 2,780억원이 넘는다.  여수시는 2021년 12월말까지의 목표액을 이미 초과해 거둬들인 것이다. 여수시민 일인당 여수시에만 100만원이 넘는 세금을 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수시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3년 연속 전남북 재정자립도 1위를 지키고 있다. 재정자립도란 지방세와 세외 수입이 세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지방세를 많이 걷을수록 재정자립도는 높아진다. 2021년 여수시의 재정자립도는 순천시에 비해10%(△여수27.63 △순천17.95. 출처: 지방재정365)가까이 높다. 다시말해 여수시가 시민들에게 그 만큼 세금을 더 걷었다는 뜻이다.

여수시의회는 수차례 “별관 증축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2차 지급을 촉구해 왔다. 9일 시작한 정례회에서도 시민에 약속한 대로 “위드코로나를 맞아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2차 전 시민 보편지원금 지급에 나서 달라”고 시정부에 제안했다. 여수시민단체 역시 지난 9월부터 일인시위와 거리홍보전을 펼치며  지급 촉구 운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시 재정은 전남 최고지만 시민들은 그것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많은 시민들이 여수를 떠나고 있다. 전쟁같은 위기 상황에서 여수를 떠나지 않고, 여수에서 희망을 찾게하는 것이 지방정부가 할 일이다. 권오봉 시장은 더 늦기전에 전남 제일의 재정력에 걸맞는 행정력을 발휘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여야 한다. 끝.


전 시민 2차 여수재난기본소득 지급 촉구를 위한 연대단체 

( 여수시민협, 전교조여수지회,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여수LG Chem노동조합,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일과복지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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