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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활동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예산 전액삭감 촉구

2022-02-15
조회수 654
경도 진입도로 개설 부담금(71억원)
여수시의회에 예산안 전액 삭감을 촉구한다.


최근 여수시가 편성해 여수시의회 제217회 임시회에 제출한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부담금’ 예산안(71억 7천800만원)이 해양도시건설위원회(상임위) 예산안 심사(2월 9일)에서는 부결되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2월 11일)에서는 원안대로 의결되어 2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이 다도해의 보석이자 여수의 미래 관광자원인 경도(경호동 641번지 일원)에 생활형 숙박시설(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총 1,171실, 최고 높이 100m 육박)을 추진하자 올 상반기부터 지방의회(여수시의회, 전남도의회)와 시민단체는 지속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제기해 왔다.

 

특히 여수시의회는 지난 7월 임시회에서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수차례 결의안과 시정질의, 10분발언 등을 통해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왔다. 시의회는 이 과정에서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철회를 위해 관련 예산 불승인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며 강력 대응방침을 표명했었다.

 

뿐만 아니라 여수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제215회 정례회에서 여수시 정부가 올린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부담금’ 73억원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그러나 의회와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가 경도 생활형숙박시설을 강하게 반대하는데도 미래에셋은 지역사회의 요구를 거부하며 생활형숙박시설 추진계획을 고수하고 있다. 

 

이처럼 미래에셋의 생활형숙박시설 추진계획에 대한 입장변화가 없는데도 여수시가 진입도로 개설 부담금 예산안을 다시 편성한 것은 권오봉 여수시장의 불통행정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며, 만약 여수시의회가 진입도로 개설 부담금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한다면 지방의회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강력한 비판을 받게 될 것이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생활형숙박시설 추진계획의 철회 없이 시민혈세가 지원되는 것을 반대하며, 여수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현명한 결정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우리의 요구


1. 여수시의회는 경도 진입도로 개설 부담금 예산안 전액을 삭감하라.

 

2.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경도 생활형숙박시설의 건립 계획을 불허하라.

 

3. 전남도와 여수시는 미래에셋의 일방적인 경도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계획을 불허하라.

 

4. 미래에셋은 다도해 경관•조망권 훼손, 부동산 과잉 개발의 문제를 안고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계획을 철회하라.

 

5. 미래에셋은 지역사회와 소통∙상생하는데 노력하고, 당초 약속한대로 경도에 세계적인 관광테마시설을 건립하는데 주력하라.


우리는 뜻있는 시민, 기관과 함께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의 철회를 위해 지속 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다.

 

2022년 2월 15일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