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수시민협이 

하고 있는 일들

활동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연대활동여순사건 역사왜곡 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 출범✷투쟁 선언식

2024-03-27
조회수 486

여순사건 역사 왜곡 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 출범✷투쟁 선언식


22대 국회의원 출마자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공약 실천 서약서


2024년 3월 26일(화) 오전 11시, 전남동부청사 이순신 강당



[투쟁선언문]

 

여순사건 역사 왜곡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진실을 감출 수 없다.

 

-  윤석열 정부는 왜곡을 당장 멈추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

 

 지금 대한민국에는 숱한 난제가 산적해 있다. 정권의 위기를 넘어서 국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국민은 하루를 먹고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친다.

 그런데도 정부는 정치적 이해관계에만 얽매여 역사문제를 이념과 정치의 도구로 삼으며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게 역사의 준엄함을 다시 한 번 알리며, 여순사건 진실규명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인 작태를 당장 멈추기를 바란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된 희생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회복시켜줌으로써 민주주의 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21년 6월 29일 21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되었고, 7월 20일 국무회의 의결 제정 공포되었다.

 이처럼 여순사건 특별법은 국회와 정부가 국민통합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제정하였다. 그런데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역사의 진실을 막으려는 속셈으로 위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이승만 국부, 박정희 민족지도자, 백선엽 영웅 만들기 등 친일파와 친독재 노선에 편승했고, 이는 육사 교정의 홍범도 장군 동상 철거로 이어졌다. 나아가 지난 12월 15일 여순사건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는 여순사건 기획단을 편파적이고 극우적인 인사로 구성하였으며, 제2기 위원회 위원도 여순사건 전문가가 단 한 명 없는 인물들로 위촉하였다.

 결국 윤석열 정부는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고, 공산주의 혁명 전략의 관점에서 ‘여순사건 진상보고서’를 작성하겠다는 의도를 만천하에 드러냈다. 이는 1960 ~ 70년대 시대 ‘공산주의 혁명 전략’이란 낡은 군사주의적 사고로 ‘여순사건 진상보고서’를 왜곡 조작하여 여순사건의 진실을 다시 묻어버리고 유족들의 입을 막겠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작태는 75년 전 이승만이 ‘반공’이란 이름으로 정적들을 제거하고, 수많은 민간인을 학살하면서 권력을 유지하였던 낡은 사고를 답습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역사의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운 극우세력들은 ‘반란’, ‘공산주의 혁명 전략’ 등으로 역사를 퇴보시키며, 역사의 진실을 감추려고 한다.

 오늘 우리는 지금까지 통한의 세월을 견디며 희생자와 유가족, 시민사회단체가 어렵게 밝힌 진실을 송두리째 퇴행시킬 수 없음을 밝히고, 여순사건 역사왜곡 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였다. 전국 여순사건 유족은 물론 국가 폭력 피해자 유가족,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범국민적으로 연대하여 대한민국 역사로서 여순사건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하며 다음을 촉구한다.


하나, 여순사건은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 할 대한민국 현대사임을 명심하라!

 

하나, 윤석열 정부는 여순사건 역사 왜곡 시도를 당장 멈추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하나, 밀실에서 야합 날조된 기획단과 2기 위원회를 당장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라!

 

하나, 위원회는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똑바로 추진하라!

 

하나, 한덕수 여순위원장과 김영록 실무위원장은 주어진 책임을 다하라!

 

하나, 22대 국회는 반드시 여순사건 특별법을 개정하고, 왜곡을 저지하라!

 

2024년 3월 26일

 여순사건 역사 왜곡 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 일동




 여순사건 역사왜곡 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


⦿ 참가 단체 ⦿

 

여순사건 역사왜곡 저지 유족연합 비상대책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민주주의사회연구소(부산). 5·18기념재단. 전남대5·18연구소. 제주4·3연구소. 한겨레통일문화재단. 한겨레생명평화농장. 전남역사교사모임. 전남참교육동지회. 함께하는남도학연구원. 전교조전남지부. 철도노조호남본부.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구례10·19연구회. 구례군농민회. 구례자연드림파크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구례군지부. 지리산사람들. 구례중산리반내골주민연대봉성신문. 구례행복마을연구소. 진보당구례군위원회. 구례군토지면청년회. 농업회사법인한겨레농장. (사)반달곰친구들. 지리산방랑단. 구례군여성농민회. 광양여순10·19시민연대. 전남녹색연합. 다사리연구소. 광양평화나비. 참교육학부모회광양지회. 광양민주교육시민센터. 여수YWCA. 여수시민협. 여수일과복지연대.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민예총. 전교조여수지회.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대안시민회. 민주노총여수시지부. 여수경실련. 여수참여연대. 여수지역발전협의회. 시민감동연구소. 청소년터전. 전국장애인부모연대여수지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 여수여해재단. 여수교육회의.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순천청년연대. 순천평화와 통일을여는 사람들. 순천YWCA. 민족문제연구소전남동부지부. 순천6·15통일합창단. 순천KYC. 순천NCC. 순천시농민회. 좋은친구들. 순천시여성농민회. 민주노총순천시지부. 순천평화나비. 순천환경운동연합. 순천언론협동조합.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여순10·19범국민연대. 어린이도서연구회순천지회.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순천제일대민주동문회. 순천정원쿱. 순천함께그린쿱. 순천힐링쿱. 순천교육공동체시민회의. 청어람인문연구소. 광양다사리연구소. 광양평화나비. 민주노총전국건설노조전남건설지부. 한국작가회의여수지부. 구례민주단체연합.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구례지회.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구례축협지회. 구례민주연합노조.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본부. 전국교육청지부구례지회. 공공연대도로공사지부. 섬진강수해극복구례군민대책본부. 서시교비상책위원회

광주YMCA. 광양YMCA. 순천YMCA. 여수YMCA. 전주YMCA. 제주YMCA. 진안YMCA. 군산YMCA. 해남YMCA. 임실YMCA. 남원YMCA. 장수YMCA. 목포YMCA. 마산YMCA. 양산YMCA. 세종YMCA. 천안YMCA. 아산YMCA. 문경YMCA. 고양YMCA. 울산YMCA. 홍성YMCA. 고양YMCA. 진주YMCA. 부천YMCA. (이상 무순)